1. 갈치란?
갈치는 등푸른 생선류는 아니지만, 지방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으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흰살 생선입니다.
은색 비늘 없이 반짝이는 은백색 외형을 지녔고, 우리나라 제주, 완도, 통영, 여수 등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가을~겨울이 제철입니다. 소화가 잘 되고, 지방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생선입니다.
2. 갈치의 주요 성분
갈치는 고단백·저칼로리 생선이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00g당 영양 성분 생갈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백질: 약 17~20g 근육 유지, 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동물성 고단백질식품으로
지방: 약 5~7g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 지방 축적 적고 흡수율 높으며,
칼슘: 약 40~50mg 뼈 건강 유지에 기여. 갈치조림에서 뼈째 먹으면 효과 증가하고
비타민 D: 풍부해서 칼슘 흡수 촉진, 면역력 강화, 우울감 완화에 좋으며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뇌 기능 향상, 눈 건강, 혈액 순환 개선하며
비타민 B12 적혈구 형성과 신경계 유지등 나이아신(B3), 리보플라빈(B2) 피로 회복,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되며,
셀레늄, 인, 아연 항산화 작용, 면역 기능 강화, 성장 발육에 기여합니다.
3. 갈치의 효능
1) 심혈관 건강에 도움
갈치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DHA와 EPA가 풍부해 두뇌 기능 향상, 집중력 증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층 모두에게 추천됩니다.
3) 뼈 건강 강화
비타민 D와 칼슘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기 뼈 발달에 효과적이며, 특히 뼈째 먹을 수 있는 갈치조림은 흡수율이 높습니다.
4)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강
비타민 B군, 셀레늄,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 회복을 도우며, 면역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5) 피부 건강과 노화 예방
셀레늄과 비타민 B2는 피부 탄력과 세포 재생에 관여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4. 갈치의 장단점
장점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단백질로 아이, 노인 모두 쉽게 섭취 가능하며,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풍부하고 뇌,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D와 칼슘을 포함하고 있으며, 뼈 건강 강화등 피로 회복, 항산화, 면역력 개선 효과등,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에 적합합니다.
단점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 있으며, 구이 시 칼로리가 증가하며, 소금과 함께 조리 시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려되며, 조리 시 간 조절이 필요하며, 상하기 쉽고, 신선도에 민감하며, 빠른 섭취가 필요하며 비늘이 없지만 껍질에 은가루(은분)가 묻을 수 있어 손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 갈치의 먹는 법
갈치는 생선 중에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풍미 덕분에 한국 요리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갈치조림
무, 양파, 고추 등을 넣고 간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념에 졸인 대표 요리로서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 흡수율이 높습니다.
갈치구이
소금구이, 된장구이 등 간단한 조리로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불포화지방이 살짝 녹아 고소한 맛을 극대화합니다.
갈치회
신선한 갈치를 회로 먹는 지역 요리도 있으며, 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 살만 회로 뜨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갈치국, 갈치찌개
갈치의 뼈와 살을 활용해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무, 고추, 된장을 넣어 시원한 맛을 냅니다.
아이 이유식/영양식
살코기를 으깨서 아이에게 제공하면 단백질과 오메가-3 섭취에 효과적이며, 뼈 제거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6. 갈치의 보관 방법
갈치는 신선도 유지가 매우 중요한 생선으로, 빠른 처리와 보관이 중요합니다.
생갈치 보관
냉장 보관 0~4℃ 1~2일 내 소비해야 하며, 냉동 보관하며 -18℃ 이하 손질 후 밀봉하여 2~3개월까지 가능하며, 은분 제거 후 물기를 제거하여,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며, 생강, 레몬즙 등을 곁들이면 비린내가 감소합니다.
손질 갈치 보관
내장 제거 후 소금간을 살짝 해 냉동 보관 시 변질 방지하며, 손질한 갈치를 조리 용도별로 나눠 소분으로 냉동하면 편리하고 조림용, 구이용 등으로 나눠 진공 포장 할 시 맛과 식감 유지됩니다.
조리된 갈치 보관
조림, 구이 등 냉장 보관 시 2일 이내, 냉동 보관 시 2주 이내, 재가열 시 수분 보충 물, 국물이 필수이며, 퍼지는 식감을 방지합니다.
마무리
갈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더불어 단백질, 오메가-3, 비타민 D, 미네랄이 풍부한 바다의 건강식품으로서, 성장기 아동, 임산부, 노년층 모두에게 유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 가능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이죠. 다만 신선도 유지와 위생적인 손질이 중요하며, 지나친 양념이나 튀김보다는 조림이나 구이 같은 건강한 조리 방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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