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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는 나의 몸

매실의 성분, 효능, 섭취법, 장단점, 보관 방법

by 보화씨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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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실이란?

    매실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나무인 매화나무의 열매로, 주로 초여름(6~7월)에 수확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소화 불량, 피로 회복, 해독 작용에 뛰어난 약용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생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가공해 매실청, 매실주, 매실절임 등으로 섭취합니다.

청매실(풋매실)과 황매실(익은 매실)로 나뉘며, 가공용으로는 청매실이 더 많이 활용됩니다.

2. 매실의 주요 성분

매실은 유기산과 항산화 성분,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로, 식이섬유와 효소도 풍부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100g 기준 주요 성분: 열량: 약 35~45kcal

수분: 약 85%

탄수화물: 9g

단백질: 0.8g

식이섬유: 1.5g

유기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총 유기산 4~6%)

비타민 C: 약 20mg (항산화, 면역 강화)

칼륨: 150mg (혈압 조절)

칼슘, 인, 마그네슘, 철분 등

무기질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특히 매실의 구연산 함량은 과일 중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며, 이 유기산들이 피로 해소, 소화 촉진,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3. 매실의 주요 효능

 1. 피로 회복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근육의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소화 촉진 및 위장 기능 강화

매실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위의 연동운동을 자극해 소화 불량, 위장 장애, 속 쓰림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매실청은 위장 기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에게 좋습니다.

 3. 해독 작용 및 살균 효과

매실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음식 중독, 배탈, 설사 등을 예방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립니다. 구연산과 폴리페놀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 작용도 있습니다.

 4. 항산화 및 면역력 증강

비타민 C,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 억제,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5. 간 기능 보호

매실은 간의 해독 능력을 높여 숙취 해소, 간염 예방,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에서는 매실엑기스를 숙취에 자주 활용합니다.

 6. 장 건강 및 변비 예방

유기산과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4. 매실의 먹는 방법

 1. 매실청

가장 대중적인 섭취 방법. 매실을 설탕 또는 꿀과 1:1 비율로 재워 100일 이상 숙성 후 걸러냅니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는 음료 외에도 요리, 고기 절임, 샐러드 드레싱 등에 활용됩니다.

 2. 매실주

매실을 담금주에 담가 알코올에 숙성시킨 전통주로서 숙취 해소, 소화 촉진용으로 소량 섭취 (과음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3. 매실 장아찌

씨를 뺀 매실을 간장, 설탕, 식초에 절여 반찬, 밑반찬, 밥도둑으로 활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4. 말린 매실 (건매실)

햇볕에 말려 간식이나 차 재료로 활용 차로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 소화 촉진 효과가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은 금물!

풋매실(청매실)은 생으로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씨앗과 과육에는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이 있어 생으로 먹을 경우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반드시 가공해서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5. 매실의 장점과 단점

 장점

피로 회복, 소화 촉진, 해독 작용에 탁월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숙취 해소, 간 기능 보호 천연 살균 작용으로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고, 음식 활용도도 높으며,  청, 장아찌, 소스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단점

생으로 섭취 시 청산 중독 위험 → 반드시 가공 필요 당분 섭취 증가, 매실청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므로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 주의 해야 하며, 산도가 높아 위산 과다나 위염 환자는 과용 시 속쓰림 유발 할수 있으니, 오랜 숙성이 필요하며,  매실청이나 매실주는 최소 3개월~6개월 이상 숙성이 필요하여 단기 섭취 어려움이 있습니다.

6. 매실의 보관 방법

 생 매실 보관

수확 직후 바로 설탕에 절이거나 냉장 보관 비닐봉지에 넣고 신문지로 감싸 냉장 보관 시 2~3일 이내 사용하기 권장하며, 장기 보관 부적하며, 곰팡이와 부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매실청 보관

설탕과 함께 절여 만든 매실청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서 숙성하며,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좋으며, 보관 기간은 1년 이상도 가능하고,  침전물이 생겨도 품질에는 큰 영향 없습니다.

매실주 보관

밀폐용기에 넣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게 보관하며,  6개월 이상 숙성 후 음용 가능합니다.  알코올 도수 25도 이상일 경우 보존력 우수합니다. 

장아찌, 절임 보관

간장 장아찌는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 시 1년 이상 보존 가능하며, 김치냉장고 이용 시 더욱 좋습니다.

7. 섭취 시 주의사항

매실청 1회 섭취량: 원액 기준 하루 1~2큰술 정도 물에 희석하여 음용가능하며, 당뇨, 비만이 걱정되는 분은 설탕 대신 꿀로 대체하거나 섭취량 조절하고,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피하시기 바라며, 어린이가 섭취 시 희석해서 소량만 섭취해야 하며, 생매실은  절대로 금지합니다.

마무리

매실은 우리의 전통 건강식품으로서 피로 해소, 위장 건강, 해독 작용,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과일입니다. 생으로는 절대 먹을 수 없지만,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으로 가공하면 건강한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숙성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적절한 보관과 섭취 방법을 통해 매실의 풍미와 효능을 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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