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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삼이라 불리는 당귀, 혈액 순환의 보약 혈류 개선과 피부 미용까지

by 보화씨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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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의 성분과 효능, 먹는 법, 장단점, 보관 방법 총정리

1. 당귀의 개요

당귀(Angelica gigas Nakai)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오랜 세월 약용 식물로 쓰여온 대표적인 한방 약재입니다. 한약에서는 ‘여성의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여성 건강과 혈액순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뿌리 부분을 말려 사용하며, 특유의 향과 쌉싸래한 맛이 특징입니다.

2. 당귀의 주요 성분

당귀에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페룰산(Ferulic acid) :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억제, 세포 손상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쿠마린(Coumarin) 계열 화합물 :

혈액 응고를 막아 혈전 예방에 기여합니다.

비타민 B군과 철분, 칼슘, 마그네슘, 유기산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이나 피로 개선에도 좋습니다.

데쿠르신(Decursin), 데쿠르시놀 안겔레이트(Decursinol angelate) :

혈류 개선과 항염 작용,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정유 성분(Essential oil) :

당귀 특유의 향을 내며, 신경 안정 및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함께 작용하여 혈액순환 개선및, 자궁 강화,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발휘합니다.

3. 당귀의 효능

혈액순환 개선 및 빈혈 예방

당귀는 ‘보혈(補血)’ 작용이 뛰어나 혈액 생성을 돕고, 어혈을 풀어줍니다.

철분과 페룰산이 풍부하여 혈액 내 산소 공급 능력을 높여 빈혈 증상을 완화합니다.

면역력 및 피로 개선

당귀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여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건강 유지

쿠마린 계열 성분이 혈액의 점도를 낮춰서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부 미용 효과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피부톤이 밝아지고, 노폐물 배출이 촉진되어 탄력 있고 맑은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여성 건강 개선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자궁 내막을 튼튼하게 하고,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한방 처방에 자주 포함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귀작약산’, ‘당귀보혈탕’ 등 여성용 한방제에 핵심 약재로 사용합니다.

항염 및 항산화 작용

데쿠르신과 페룰산은 염증 억제 및 세포 보호 기능이 뛰어나 관절염이나 피부 염증 완화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4. 당귀의 먹는 법

차로 마시기 :

말린 당귀를 깨끗이 씻어 물에 10~20g 정도 넣고 약불에서 20~30분정도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대추나 생강을 함께 넣으면 맛과 효능, 풍미가 더욱 뛰어납니다.

한약재로 달여 마시기 :

다른 보혈약재(숙지황, 천궁 등)와 함께 달여 마시면 여성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탕이나 국물 요리에 활용 :

삼계탕, 갈비탕 등에 당귀를 함께 넣어 끓이면 풍미가 깊어지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분말 형태 섭취 :

건조한 당귀를 분말로 만들어 요구르트, 스무디 등에 섞어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단, 향이 강하고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당귀의 장단점

 장점

피부 건강 및 피로 회복 효과에  탁월합니다.

천연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빈혈, 생리통, 갱년기 증상 개선에 탁월하며,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뛰어납니다.

 단점 

체질상 열이 많은 사람이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여성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혈액 응고 억제 작용이 있으므로 항응고제(와파린 등)를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6. 보관 방법

당귀는 습기에 약하고 향이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건조 상태로 밀폐 보관 :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냉장 또는 냉동 보관 :

장기간 보관 시 냉장(약 5℃ 이하) 혹은 냉동 보관을 추천추천합니다.

습기 방지 :

제습제를 함께 넣으면 향과 유효성분이 오래 유지됩니다.

차 형태 보관 :

끓여 만든 당귀차는 냉장 보관 후 2~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마무리

당귀는 단순한 약초를 넘어 혈액순환, 여성 건강,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천연 보양 식재료입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피로가 덜하고, 피부와 혈관 건강이 개선됩니다.

다만, 체질과 복용량을 고려해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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