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의 성분과 효능과 먹는 방법과 장단점과 보관하는법

 1. 장어란?

     장어는 몸이 뱀처럼 길쭉한 형태를 가진 민물고기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대표적인 스태미너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부터 복날 음식, 원기 회복, 환자 회복식, 성장기 보양식 등으로 많이 먹으며, 기름기 많고 부드러운 육질 덕분에 소금구이, 양념구이, 장어덮밥, 장어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됩니다.

2. 장어의 성분

     장어는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풍부하여 단순히 지방이 많은 식품이 아니라 건강 기능이 뛰어난 고급 생선입니다.

 100g 기준 장어(구이)의 주요 성분: 열량: 약 250~290kcal 단백질: 18~20g

지방: 20~23g (대부분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 0g

비타민 A (레티놀 형태): 1,500~3,000μg 비타민 E: 5~7mg

비타민 D: 10μg

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아신, 엽산 칼슘: 150mg

인: 200mg

철분,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 

장어는 특히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 DHA 함량이 매우 뛰어난 식품으로, 다양한 기능성 영양소가 체내에서 복합적인 작용을 합니다.

3. 장어의 주요 효능

   1.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

       장어는 고열량·고단백 식품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비타민 B군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여 기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2. 눈 건강 및 시력 보호

       비타민 A(레티놀)가 매우 풍부하여 망막 건강, 야맹증 예방, 시력 보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어린이와 노인 모두에게 유익한 식품입니다.

   3. 심혈관 건강

      장어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DHA, EPA)으로, 혈관 내 염증 억제등,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개선 등 심혈관 건강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4. 뇌 건강 및 인지력 개선

       DHA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지방산으로, 기억력 향상, 집중력 유지등, 치매 예방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비타민 A, E, 오메가-3는 피부의 탄력 유지및 주름 방지등,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늦추고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6. 면역력 강화

       비타민 D와 아연, 셀레늄은 면역세포 기능을 높여 감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염증 억제에 기여합니다.

4. 장어의 먹는 방법

      장어는 지방이 많고 풍미가 강하기 때문에 구이와 탕 요리로 자주 활용되며, 소스와 양념 조합에 따라 담백하거나 진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 장어구이 (소금 or 양념)

       숯불이나 그릴에 구워 소금만 뿌리거나 간장 양념을 발라 구우며, 장어 본연의 맛과 기름기가 잘 살아남니다. 

   2. 장어덮밥 (우나기동)

       장어구이를 얹고 밥 위에 간장 베이스 소스를 끼얹은  일본식 요리로 장어덮밥으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3. 장어탕 / 장어국

       뼈와 살을 고아서 국물 내는 탕 요리로  된장, 들깨, 파 등을 넣어 진하게 끓이면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4. 장어전골 / 찜

       채소와 함께 매운 양념 또는 맑은 육수에 조리하며, 겨울철에  따뜻한 식사로 적합합니다.

   5. 장어회 (생식)

        신선한 장어를 얇게 썰어 와사비등 간장 또는 초고추장과 함께 섭취하며 비린내 제거가 어려우며,  숙련된 손질이 필요합니다.

5. 장어의 장점과 단점

    장점

       고단백, 고에너지 식품으로  원기 회복, 체력 보강등 비타민 A, DHA, 비타민 E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눈 건강, 피부 보호, 뇌 기능 향상등  불포화지방산 비중 높으며,  심장,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보양식으로서  성장기, 노년기, 피로한 직장인에게 효과가 좋으며,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단점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으로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가능성및  콜레스테롤 함량 있으며, 고지혈증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며,  가격이 비싼 편으로  민물장어는 특히 고가 보양식이며  기름이 많아 느끼할 수 있으며,  소화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하며,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으며, 생선 알레르기 체질은 주의해야합니다.

6. 장어의 보관 방법

    장어는 신선도가 생명이며, 손질 후 적절한 온도와 포장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장어 보관 (손질 전)

         구입 후 바로 내장를  제거, 깨끗이 손질 후 소금물로 헹군 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여  냉장 보관 시 1~2일 이내 섭취해야하며,  장기 보관은 밀봉 후 냉동 필수입니다. 

     손질 후 냉동 보관

         한 마리씩 소분하여 랩 또는 진공 포장 후 -18℃ 이하 냉동 최대 2~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해동 시 냉장 해동 후 조리해야 식감이  유지됩니다.

    조리 후 보관

       남은 장어구이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2일 이내 재가열 후에  섭취하며 기름이 많아 실온 방치 시 산패 우려 큽니다.

마무리

    장어는 고단백·고지방이면서도 영양소 밀도가 높은 전통 보양 식품입니다.   비타민 A, DHA,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B군, 타우린, 아연,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많이 작용하여 기력 회복, 눈 건강, 뇌 기능등, 심혈관 보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가 많다보니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하며,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