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 않아 누구나 즐기는 건강한 푸른 채소 꽈리고추 성분, 효능, 먹는 법, 장단점, 보관법

1. 꽈리고추란?

  꽈리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작고 통통하며 주름이 잡혀 있는 것이 특징인 풋고추의 일종으로  청고추 계열이지만 매운맛이 거의 없고,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철은 6~9월 여름철이며, 주로 볶음, 튀김, 조림, 된장무침 등 반찬용 채소로 널리 쓰입니다.

특히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저칼로리 채소로서 건강식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2. 꽈리고추의 주요 성분

100g 기준 성분 함량 주요 기능

열량

 매우 저칼로리식품입니다

수분

 수분 보충, 포만감이 높습니다.

탄수화물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단백질

 세포 유지에 탁월합니다.

식이섬유

 장 건강, 포만감 유지에 으뜸입니다.

비타민 C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에 뛰어납니다.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시력 보호, 항산화 작용에 매우 탁월합니다.

비타민 E

 소량으로도 노화 방지, 세포 보호등에 좋습니다.

칼륨

 나트륨 배출, 혈압 조절에 유리합니다.

엽산

풍부 세포 재생, 태아 발달 특히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아 레몬보다도 많으며, 열에도 비교적 강해 조리해도 영양 손실이 적은 편입니다.

3. 꽈리고추의 주요 효능

 ①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꽈리고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 면역세포 활성화, 세포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② 피부 미용 및 항노화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이 조화를 이뤄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주름, 기미 예방,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③ 시력 보호

  베타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은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야맹증 예방, 시력 저하 방지에 기여합니다.

 ④ 심혈관 질환 예방

  꽈리고추에 포함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고혈압 예방 및 심장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⑤ 장 건강과 변비 예방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⑥ 다이어트 및 체중 관리

  칼로리가 매우 낮고 포만감이 뛰어나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포함 가능합니다.

4. 꽈리고추의 장단점

 장점

  매운맛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 가능하며,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으며 조리해도 손실이 적으며,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채소로 체중 조절에 이상적인 요리로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반찬에 적합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 효과에 탁월합니다. 

 단점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쉬우며, 신선도 유지가 어려우며 보관 기간이 짧고, 조리 시 볶거나 구울 경우 기름을 흡수해 칼로리가 증가할 수 있으며 개인차에 따라 생으로 먹을 경우 소화불량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꽈리고추 먹는 법

 꽈리고추는 살짝 익히거나 양념에 조리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식감이 좋아 반찬이나 간식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꽈리고추볶음

  들기름 또는 참기름에 마늘과 함께 볶은 대표 반찬으로 멸치나 소고기, 두부 등과 함께 볶아도 풍미가 증대합니다.

 꽈리고추찜

  간장 양념과 함께 찜기에 넣고 찌거나, 양념장과 무쳐서 섭취하며 달큰하고 촉촉한 맛이 으뜸입니다.

 꽈리고추튀김

  분말가루를 입혀 튀기면 바삭한 간식 또는 안주로 좋으며 속에 치즈, 다진 고기, 두부 등 속재료를 넣어 튀기면 별미입니다.

 꽈리고추된장무침

  데친 꽈리고추를 된장, 마늘, 참기름에 무쳐 먹으면 된장의 감칠맛과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조화롭습니다.

 생식 또는 쌈채소 

  생으로 된장 찍어 먹거나, 삼겹살이나 족발 쌈 채소로도 활용하며, 맵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6. 보관법

 꽈리고추는 수분 함량이 많아 금방 물러지기 쉬우므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 (단기)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채소칸 온도 35℃에서 약 35일 내에 소비를 권장합니다.

  냉동 보관 (중기)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 없이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볶음용이나 찜 요리에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해동이 필요 없으며 최대 1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조리 후 보관

   볶음 등 양념 반찬은 냉장 보관 시 3~4일 이내 섭취를 권장하며, 남은 양념 꽈리고추는 냉동 시 풍미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꽈리고추는 담백하고 매운맛이 거의 없는 풋고추로,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한 건강 채소입니다.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 변비 예방, 심혈관 건강, 체중 조절 등에 도움을 주며, 볶음, 찜, 무침, 튀김, 생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실용적인 채소입니다.  단,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므로 보관 기간이 짧고, 조리 시 기름 흡수로 칼로리가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영양을 고루 갖춘 저칼로리 채소로서 가정식 식단에 큰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