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도 맛도 건강도 뛰어난 천연 항산화 채소 적양파, 성분 · 효능 · 먹는 법 · 장단점 · 보관법 총정리

1. 적양파란?

  적양파는 일반 황색 양파에 비해 겉껍질이 자주빛을 띠고 속은 붉은빛을 도는 보랏빛 양파입니다.

이 붉은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 성분 때문이며, 항산화 작용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맛은 일반 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단맛은 강하며, 생으로 먹기에 더 적합합니다.

주로 샐러드, 샌드위치, 피클, 무침 요리 등에 사용되며, 칼로리는 낮고 건강 효능이 매우 뛰어난 채소입니다.

2. 적양파의 주요 성분

100g 기준, 생양파 기준 성분 함량 주요 기능

열량

 저열량 식품입니다.

탄수화물

 에너지 공급원으로 기여합니다.

단백질

 세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장 건강, 포만감 유지에 탁월합니다.

칼륨

 나트륨 배출, 혈압 조절에 뛰어납니다.

비타민 C

 면역력 향상,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퀘르세틴  풍부 항염, 항산화, 항암 효과 안토시아닌 풍부 혈관 보호, 노화 예방 유황화합물 알릴화합물 포함 혈액순환 촉진, 면역 강화 적양파는 비타민과 미네랄보다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로 분류되며, 특히 퀘르세틴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습니다.

3. 적양파의 주요 효능

 ①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

  적양파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과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이는 피부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세포 재생 촉진에 기여합니다.

 ② 혈압 조절 및 심혈관 건강 개선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퀘르세틴은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압을 낮추며,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③ 혈액순환 개선 및 콜레스테롤 저하

  유황화합물 알릴화합물은 혈액을 묽게 하고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기여하며, 혈전 예방, 혈액 순환 개선, 뇌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④ 항암 효과

  다양한 연구에서 양파의 퀘르세틴, 안토시아닌, 유황 성분이 위암, 대장암, 폐암 등 암세포 성장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⑤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적양파는 식이섬유와 항염 성분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천천히 유도하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일부 효과를 보여 당뇨병 예방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⑥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와 유기유황 성분이 항균 작용을 도와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기여하며, 양파 껍질로 끓인 차도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4. 적양파의 장단점

 장점

  생으로 먹기 적합하며, 매운맛이 약하고 단맛이 강하며,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퀘르세틴이 풍부하고 심혈관, 면역, 소화 건강 등 다양한 효능으로 저열량·고식이섬유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조리법이 다양합니다.

 단점

  생으로 먹을 경우 속쓰림이나 위 자극 가능성이 있으며, 유황 화합물로 인해 입 냄새나 체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감과 트림 등 위장 자극 증상이 있으며, 저장성이 일반 양파보다 약해 장기 보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일부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술 따가움, 가려움 등입니다.

5. 적양파의 먹는 법

 생으로 샐러드

  씻은 후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하고 상큼한 맛으로 드레싱은 발사믹, 올리브유, 레몬즙이 잘 어울립니다.

 양파피클

  식초, 설탕, 소금, 물을 끓여 만든 절임 소스에 적양파를 넣고 숙성하며, 햄버거, 고기와 잘 어울리는 새콤한 반찬입니다.

 무침 또는 나물

  채썬 적양파를 고춧가루, 간장, 식초, 깨소금 등으로 간단히 무쳐 생선구이,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구이나 볶음

  볶거나 구우면 단맛이 더 강해지며, 스테이크, 오믈렛,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합니다.

 적양파즙 또는 양파차

  양파를 끓이거나 즙을 내어 건강음료로 활용가능하며, 양파껍질 차는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6. 보관법

 냉장 보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하며 1~2주 가능하며, 자른 양파는 랩으로 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며 3일 이내에 섭취를 권장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

  껍질째 보관 시 서늘하고 어두운 곳 12~15℃에서 보관 가능하며  습하거나 직사광선이 있으면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냉동 보관

  채썬 후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보관하며, 볶음, 찌개용으로 활용 가능하고 식감은 떨어지지만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일반 양파보다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므로 구입 후 빠른 시일 내 섭취가 좋습니다.

마무리

  적양파는 단순히 색이 예쁜 양파가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 채소이며, 혈압 조절, 심혈관 건강, 항암 작용,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니며, 샐러드, 무침, 피클,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생으로 섭취 시 영양소 손실이 적어, 적양파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고자 한다면 샐러드나 피클, 생무침 등으로 즐겨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