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찾는 나의 몸

성큼 다가온 입추, 가을 건강 채소 토란 성분, 효능, 먹는 법, 장단점, 보관법

by 보화씨 2025. 8. 7.
반응형

1. 토란이란?

  토란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구근류 뿌리채소로, 주로 가을철 9~11월에 수확되며, 한국에서는 추석 차례 음식 토란국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고 둥근 감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겉은 털이 많고 미끈거리지만 속은 끈기 있는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토란은 전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에 부담이 없고, 위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2. 토란의 주요 성분

100g 기준, 생토란 기준  성분 함량 주요 효능

탄수화물

 에너지 공급원으로 포만감 유지에 탁월합니다.

단백질

 체세포 유지및 근육 보호에 뛰어납니다.

식이섬유

 장 건강,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칼륨

 혈압 조절, 나트륨 배출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

 근육, 신경 기능 조절에 기여합니다.

칼슘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면역력 증진, 항산화 폴리페놀 소량 항산화 작용, 세포 보호 토란은 전분이 주성분이지만, 감자와 달리 끈적한 식감과 알칼리성 무기질이 풍부하여 소화 흡수가 뛰어나고 건강에 유익합니다.

3. 토란의 주요 효능

 ① 장 건강과 변비 예방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점액질 뮤신 성분이 많아 장을 부드럽게 해 주고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또한 소화가 잘 되는 전분 구조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② 혈압 조절 및 심장 건강

  풍부한 칼륨은 체내에 과잉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부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③ 항산화 작용

   토란에 함유된 폴리페놀, 비타민 C는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며, 또한 자연 항염 성분이 있어 피부염이나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④ 뼈 건강 유지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와 근육 기능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도 이롭습니다. 

 ⑤ 포만감 유지 및 체중 조절

   토란의 끈적한 전분과 섬유질은 천천히 소화되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다이어트 식단에 으뜸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4. 토란의 장단점 

장점

 소화가 잘 되고 위장 부담이 적으며,  노약자·아이도 섭취 가능하며,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여 변비와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끈적한 뮤신 성분으로 위 점막 보호 및 면역력 강화등, 가열 시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올라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조림, 국, 찜 등 한식에 잘 어울리는 뿌리채소입니다.

단점

 생으로 먹을 경우 피부나 입안에 가려움증을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칼슘 옥살레이트 결정 때문이며 삶거나 익히면 제거되며, 보관성이 약해 쉽게 무르거나 상할 수 있으므로  전분이 많아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며, 껍질 제거 시 미끄러워 조리 과정이 번거로울수 있습니다.

5. 토란의 먹는 법

 토란국

  소고기, 된장 또는 멸치 육수에 토란을 넣어 끓인 국으로 추석 차례상 필수 음식으로,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토란조림

  간장, 설탕, 마늘, 물엿으로 졸여 밥 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많으며,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토란찜

  삶은 토란을 된장 양념이나 고추장 소스에 무쳐 찜 형태로 조리하며, 된장과 토란의 궁합이 뛰어나며, 소화 촉진 효과가 높습니다.

 토란튀김

  껍질을 벗긴 토란을 간장·마늘·후추 양념 후 튀기면 간식이나 안주로 뛰어나며, 활용 가능합니다.

 영양밥,

   찜 요리의 부재료 토란을 밤, 대추 등과 함께 영양밥에 넣거나, 갈비찜, 고기찜 등의 부재료로 넣어 담백함과 영양 보완가능하며, 조리 전 껍질을 벗길 때 식초물에 담가두면 가려움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6. 토란의 보관법

 생토란 보관

  껍질째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며, 약 1주일정도 너무 건조하면 쉽게 말라 비틀어지고, 습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습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삶은 토란 보관

  껍질 벗겨 익힌 후 물기를 제거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 가능하며  최대 1~2개월정도, 냉장 보관 시에는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말린 토란대, 줄기

  토란의 줄기는 햇볕에 말려서 토란대 나물로 활용 가능하며, 건조 후에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보관 가능합니다.

마무리

 토란은 가을 대표 뿌리채소로서, 부드러운 식감, 뛰어난 소화력,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지닌 건강식재료입니다. 장 건강, 혈압 조절, 면역력 향상, 소화 촉진, 체중 조절 등 다방면에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만 생으로 섭취할 경우 가려움증이나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여야 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적절한 보관도 중요합니다. 차례 음식, 조림, 찜, 국, 밥 등 전통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뿌리채소로, 자연이 준 소중한 큰선물 같은 영양 덩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